아이돌 출신이 말하는 연예계 스폰

걸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 스폰서 제의와 마약에 대해 밝혔습니다.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ㅣQ&A 연예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세리는 스폰서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회사마다 그런 성향이 있는 회사가 있고 아닌 회사가 있다. 보통 대표님들이 제안하는 회사도 있고 아니면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친구들도 있다. 다행히 우리 그룹은 단 한 번도 대표님이 술자리에 데려가신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달샤벳의 소속사는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리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세지)을 통해 개인적으로 스폰서 제의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냐, 기분 나빠서 대응하냐 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하네요. SNS에서의 스폰 제의는 거의 다 받는다고 합니다. 하긴 인스타만 보아도 예쁘다하는 분들에게 치근덕대는 댓글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로 스폰 제의가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리는 마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자신도 마약 권유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 그룹의 멤버가 약통을 가지고 와서 비타민 같은 게 안에 있었는데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몇 명씩 많이 있는 자리에서 그랬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했고 전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본인은 원래 남이 주는 거 잘 안 먹어서 안 먹었지만, 훗날 마약을 권유한 그 사람이 잡혀갔다고 기사가 떠서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순진하게 받아먹는다면 큰일나겠네요.

달샤벳 출신 세리가 연예계 활동을 8~9년 했다고 하지만 한 명의 개인이 연예계 전반을 꿰고 있을 순 없겠죠. 개인마다 경험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극소수의 일이며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세리씨의 말처럼 모두가 그런 건 아닐테니 저런 일이 있구나 정도로 알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 출처 세리데이 유튜브
https://youtu.be/DxNL9IJ5VJs